[날씨] 휴일도 무더위 속 소나기...충청 이남 장맛비 / YTN

2021-07-18 26

휴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 속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충청 이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열대야에 이어 낮 동안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한 볕을 피해 그늘에 서 있어도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공기가 뜨거운데요,

벌써 서울 기온 31.7도까지 올랐고, 한낮에는 34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큰 만큼,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기온이 33.5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서울시 강북구가 33.2도, 전주시 완산구가 3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전과 전주 33도 등 서쪽 지역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소나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 5~60mm, 많은 곳에는 80mm 이상의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한동안 잠잠했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남해안과 제주도에, 밤사이엔 충청 이남 지역으로 장맛비가 확대하겠고요.

내일 낮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경남과 전남, 제주도 많은 곳에 120mm,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화요일까지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 한 주간 열기는 점점 더 쌓여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으로는 이미 호우특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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